박씨전(朴氏傳)
언어영역 > 문학 > 고전문학 > 고전산문 > 고전소설 박씨전(朴氏傳) - 작자 미상 줄거리 인조대왕 때의 서울의 노재상․이득춘이 늘그막에 아들을 낳아 시백이라 하였다. 시백의 나이 16세에 금강산 박처사의 딸과 결혼하였는데 박씨는 그 모습이 흉측하여 시아버지만이 극진히 위해준 뿐 남편은 물론 온 집안의 조롱과 천대의 대상이 되었다. 박씨는 할 수 없이 후원에 피화당을 짓고 시비 계화와 고독하게 지냈다. 그러나 원래 슬기롭고 도술이 탁월한 박씨는 하룻밤에 시아버지의 조복을 짓고, 비루먹은 말을 천리마로 키워 가세를 일으키고, 시백을 장원 급제시키는 등 놀라운 재주를 보이지만 남편의 구박과 천대는 여전하였다. 그러나 결혼한 지 3년 만에 박씨가 허물을 벗어 하룻밤 사이에 절세미인이 되고, 남편의 사랑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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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 6. 21. 01:18